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경제/경영] 한경연 “10년간 제조업 일자리 50만개 해외로”🏭 작년 7만2000개…전기·자동차 순 제조업 해외직접투자 연 12.4조 외국인 국내투자는 절반도 안돼 [경제/경영] 암호화폐에 칼 뺐지만 휘두를 곳 없어…정부도 난감하다💦 암호화폐 딜레마 빠진 정부 소관부처는 돌고 돌아 국무조정실 6월까지 불법행위 특별 단속 '엄포' 국경 없이 24시간 거래되는 시장 투기 경고하지만 규제할 방법 없어 [경제/경영] 한전, 신재생전력 더 사야…전기료 인상 도화선 되나🔌 정부, 신재생에너지법 공포 발전사 신재생에너지 의무생산 10%→25%로 확대 [경제/경영] 암호화폐 광풍… 예탁금 두 달새 1.7조에서 4.6조로⏫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확 늘어 연령별 예탁금 30대·40대 압도적 주식 조정기 들자 자금 옮겨가 작년 상장 코인 230개, 폐지 97개 투자자 보호 법안들은 국회 방치 [사회/문화] 행정소송 '역대 최다'⚖️ 과잉입법·옥상옥 규제… 행정소송 年 4만건 넘었다 조세관련 소송 가장 많이 늘어 [정치/행정] 文, 석탄발전 수출금융 끊는다…업계 "친환경 기술은 지원한다더니"✂ 이번주 기후정상회의서 석탄금융 전면 중단 선언 국내선 이미 脫석탄화 가속 유일한 수입원은 해외진출뿐 수출산업 생태계 붕괴 우려 정부 "상대국 요청한 석탄발전은 금지 안한다"더니 말 뒤집어 OECD도 저탄소 발전은 허용 [국제/관계] "글로벌 소비 빅뱅 온다"🎇 봉쇄 탓에 가계 지출은 줄고 경기부양책 덕에 소득은 늘어 저축액 세계 GDP의 6% 수준 美·유럽 부유층에 돈 집중돼 경기회복 효과 크지 않을 수도 헌 옷 파는 나스닥 상장사, 스레드업 《 (2)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를 만들어내 시너지를 내다 》 스레드업은 잘 입지 않는 중고 의류들을 수거해 상품으로 만들고 이를 판매해주는, 일종의 위탁 서비스로 나스닥 상장까지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다른 기업들이 중고 의류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스레드업은 일찌감치 중고 의류 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발전시킨 결과다. 가치소비와 지속가능성의 대두, 중고 의류 시장의 가능성을 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시장에서 중고 의류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아이템이었다. 재고와 물류에 대한 부담을 떠안아야하며 타겟 소비자층을 정의내리기도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레드업은 중고 의류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다. 가치소비와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었고 이들은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 의류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옷들을 끊임없이 구매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고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스레드업은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버려지는 옷의 양과 새로운 옷을 만들 때 마다 사용되는 물의 양,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의 양 등을 계산해 대중들에게 배포했다. 인공지능 도입, 디지털화에도 앞장 그와 동시에 인프라와 기술개발에도 적극 투자했다. 먼저 많은 양의 중고 의류를 보관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마련했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을 자동화했다. 인공지능은 헌 옷의 상태를 파악하고 가격을 자동으로 책정한다.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스레드업은 500만 개에 이르는 헌 옷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화된 데이터를 생성하고 추천 아이템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중고 의류의 한계를 뛰어넘다 스레드업은 중고 의류의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고 제품의 특성 상 고객들의 만족도가 새제품만큼 높지 않다는 한계점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우선 스레드업은 옷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마켓을 열었고 월마트, 메이시스, 갭 등에 숍인숍 매장을 내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독특한 반품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했다. 고객이 좋아하는 옷 스타일, 사이즈, 취향 등을 등록하면 인공지능과 전문가가 협동해 옷을 선별하고 고객에게 총 10벌의 옷을 보낸다. 이를 구디박스라하는데 배송을 받은 고객은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른 뒤 반품을 할 수 있다. 오히려 적자를 볼 것 같은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스레드업의 매출은 오히려 더 상승했다. 중고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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