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이 흔해진 요즘, 가장 빠르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교육일 것이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받는 것이 흔해지면서 언택트 교육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퓨쳐스콜레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온라인 교육에 집중하며 미래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했다.
누구나 어디에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
퓨처스콜레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스콜레는 스쿨의 어원으로 고대 그리스어로는 여가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즉, 고대 그리스에서는 학교를 마치 여가를 보내는 곳으로 쓰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퓨처스콜레를 설립한 신철헌 대표는 즐거운 배움을 위한 학교,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학교를 꿈꾸며 창업에 도전했다. 신 대표는 라이브 클래스가 보급되면 유학이나 대안학교를 대체하여 사교육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교육의 단점 극복, 라이브 클래스를 알리다
퓨처스콜레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라이브 클래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온라인 교육 사업에 집중했다. 라이브 클래스는 오프라인 교육이 주는 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온라인 교육처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 꼽혔던 낮은 교육효과와 학생들의 집중력 문제를 상호작용과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하여 해소하면서 강의 이수율 70%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교육을 그대로 온라인화하는 방식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하고 그 속에서 VOD 컨텐츠 형태로 교육을 진행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라이브 클래스는 이 같은 방식으로 교육자와 피교육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월간 4,600여 건의 강좌가 개설되고 있으며 결제 금액도 전년 대비 30배 이상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