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2022 항공 경제기상도, 국제선은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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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의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 친환경 표방하며 종합 에너지사로 석유산업은 지속가능성, 탄소중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넘어서며 정유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최대 순이익을 낸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석유회사로서 불가피한 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아예 없앤다는 목표까지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세계 2위 석유회사, 코로나19 타격에도 탄소 저감 목표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세계 2위의 석유회사이자 영국 최대의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하루 260만 배럴이 넘는 석유를 생산하며 세계 최대의 에너지 업체로도 등극했다. 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의 여파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다른 석유회사와 마찬가지로 큰 타격을 입었다. 손실액은 57억 달러에 달했으며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구조조정까지 감행해야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 초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의 새로운 수장이 된 버나드 루니 CEO는 취임 당시 석유, 천연가스 생산량을 40% 이상 줄이고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와 동시에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의 사명으로 사용되던 줄임말 BP(British Petroleum)을 Beyond Petroleum 즉, 석유를 넘어서라는 시그니처를 내세우기도 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루니 CEO는 기존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세간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루니 CEO는 아일랜드의 작은 농촌 출신으로 1991년 브리티시페르톨리엄에 입사했다. 엔지니어로 활약하던 그는 2016년 원유생산부문의 리더를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뒤 2020년 초 CEO로 임명됐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역사 속 여러차례 위기 극복,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1909년 설립된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위기에 강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 바 있다. 한 때 이란과의 분쟁으로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지만 1950년대 영국 국영석유회사로 정식 사명을 바꾸며 지금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원유추출 사고까지 터지며 복구비용에만 수십조 원을 지불해야했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의 경영진은 자신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 복구를 위한 노력을 거듭한 끝에 신용등급을 회복했으며 오히려 더 높은 등급을 받기도 했다. 루니 CEO의 취임 이후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전히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주력 사업이지만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등 저탄소 사업에 꾸준히 투자 중이다. ![]() ![]()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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