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국산 배터리 경쟁력 향상 기대
갈수록 확산되는 기축통화국 논쟁 일부 원자재 수입 의존도 높아 부담 일부 원자재 수입 의존도 높아 부담 일부 원자재 수입 의존도 높아 부담 청년창업 정부 지원 양극화 청년창업 정부 지원 양극화 청년창업 정부 지원 양극화 청년창업 정부 지원 양극화 가사근로자법 6월 시행 더 많은 통계는 앱에서 보기
OTT 서비스의 확장 뒤 초월번역의 힘, 국내 스타트업이 일궜다. 아이유노의 성장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덕분에 컨텐츠의 지리적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K영상 컨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흥행을 일으킨 기생충, 오징어게임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시켰다. 컨텐츠의 글로벌화와 자막의 중요성 컨텐츠의 성공에는 창의적인 스토리와 연출, 배우의 연기력 등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야한다. 영상 컨텐츠가 글로벌화 됨에 따라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가 더 있다. 바로 번역이다. 나라별 문화, 정서차에서 오는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번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 콘텐츠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 부문의 글로벌 1위 기업인 아이유노는 국내 토종기업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HBO 등 쟁쟁한 고객사의 영상 컨텐츠를 번역, 더빙을 도맡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5%, 연매출은 6,000억원에 달한다. 아이유노의 강점은 빅데이터에서 오는 높은 품질과 기술력에 있다. 기술력 더한 초벌 번역, 전 세계 3만 번역가와 함께 완성도까지 아이유노는 수많은 케이스를 분석해 확보한 번역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높은 수준의 초벌 번역을 구현해냈다. 초벌 번역을 거친 1차 번역본은 번역가들의 2차 작업을 통해 우리가 보는 자막, 더빙으로 탈바꿈된다. 번역가들은 각국에 맞는 유머코드나 오역된 부분들을 컨텐츠의 흐름에 맞게 수정하는 식으로 인공지능이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을 맡아 자막의 완성도를 높인다. 아이유노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100가지가 넘는 언어를 취급하며 연간 60만 편의 컨텐츠를 번역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아이유노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를 포함한 번역가는 전 세계 3만 명에 달할 정도다. 10억원 빚지고 싱가포르행, OTT시대 오자 급성장 아이유노를 창업한 이현무 대표는 2002년 번역 시장에 발을 들였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번역 일은 곧 창업으로 이어졌고 공학도 출신이었던 그는 영상 번역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가 10억원의 빚을 지기도 했다. 한국어 번역 시장의 한계를 느낀 그는 다국적 방송사가 몰려있던 싱가포르 행을 택했다. 오랜기간 쌓은 노하우를 살려 종교나 문화적으로 문제가 될 민감한 표현들을 매끄럽게 처리하며 입소문을 탔다. 그러던 중 OTT기업과 거래를 트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유노의 폭발적인 성공에는 기존에 개발해둔 기술이 큰 몫을 했다. 자막 제작 소프트웨어 미디어 트랜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자막이 들어갈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미디어 트랜스는 시대가 변하면서 꾸준이 발전을 거듭했다. 지금은 인공지능 엔진을 적용해 번역가의 작업을 관리, 서포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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