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경제/경영] 이건희 상속세, 6년간 매해 2조씩...정부 "올해까진 우발세수"💰 당국 "우발세수 분류, 올 세입전망 안 바꿔" 내년도 이후 본예산 편성때 본격 반영할 듯 [경제/경영] 자율車·드론택시·수소열차…10년후 새만금은 '혁신교통 특구'🚊 친환경에너지 곧장 조달 가능해 차세대 교통 R&D 단지로 최적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활용땐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도입 용이 경제효과만 최소 10조원 기대 [경제/경영] '밑빠진' 실손보험, 작년에도 2.5조 적자💦 실손보험료 해마다 올렸지만 '과잉진료' 따른 지출 증가로 갈수록 손실액 늘어나 도수치료·백내장 등 지출 급증 병·의원 비급여 비중 80% 판매 접는 보험사 줄이어 [경제/경영] 더 비어가는 명동…상가 38%가 공실🏢 명동상가 임대료 12.73% 뚝 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조사 서울 공실률 8.9% 역대 최고 [경제/경영] 코인에 빠진 朴대리 회의도 깜빡…"이러다 잘리나"💸 코인 중독 부동산·주식 전혀 재미 못 보고 남은 3천만원 코인에 털어넣어 밤중에도 거래, 낮에는 꾸벅꾸벅 못 견디겠다, 탈코인 잇따라 희열·절망 오가며 정신은 피폐 [사회/문화] 여름 20일 늘고, 겨울 22일 줄어…한반도 온난화 빨라졌다🌡 기상청, 6개 도시 기후변화 분석 80년간 연평균 기온 1.6도 상승 지구 전체 온도 상승의 2배 [국제/관계] 中인구 60년만에 첫 감소…고속성장 빨간불🚨 FT "작년말 14억 인구 붕괴" 고령화 빨라 성장동력 약화 두 자녀 정책에도 신생아 뚝 中, G2 패권경쟁 걸림돌 될듯 인도 인구, 中 추월시기 빨라져 80여 년 역사의 출판사 펭귄북스 《 (1) 저렴한 책 내놓으며 지식의 대중화에 앞장 》 펭귄이 그려진 빈티지한 표지로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펭귄북스. 에코백같은 패션 아이템부터 포스터같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대중들에게 흔히 알려져 있다. 얼핏보면 디자인 회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펭귄북스는 영국의 유서깊은 출판사다. 양장본만 가득했던 도서 시장 20세기 초 독서는 부자들의 취미였다. 당시 책은 부자들과 사회 지도층들이 지식을 뽐내는 수단이자 사치품이었다. 그러다보니 하드커버와 질 좋은 종이로 만들어진 양장본이 대부분이었고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 의문을 품었던 앨런 레인은 누구나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읽을 수 있도록 페이퍼백, 즉 문고판 책을 내겠다고 결심했고 펭귄북스라는 출판사를 창업했다. 펭귄이라는 이름을 쓴 것은 단순했다. 동물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인 펭귄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이길 바랬기 때문이다. 책의 단가를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 일단 레인은 책의 단가를 줄이기 위해 책의 부피를 줄였다. 먼저 책의 크기를 손바닥 만한 크기로 줄였고 호화로운 하드커버 대신 종이커버를 썼다. 당시에도 종이커버로 된 책은 있었지만 기존의 하드커버 책 표지와 같은 방식으로 인쇄되어있어 금새 변색이 되었고 걸핏하면 겉면이 벗겨졌다. 이에 착안하여 레인은 책 표지 디자인을 모두 같은 레이아웃으로 통일했다. 펭귄북스의 모든 책 표지는 책 제목과 저자 그리고 펭귄북스의 로고만이 그려져 있는 단순한 형태를 띄게 되었다. 이 때부터 펭귄북스의 시그니처같은 책 표지 디자인이 탄생한 것이다. 이 같은 책 표지는 추가적인 디자인 작업이 필요없어 곧 단가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펭귄북스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책 한 권을 담배 한 갑 수준의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창업 2년 만에 기존 출판사들의 6배 출판 결과는 예상보다 폭발적이었다. 펭귄북스는 책을 낸 첫 해 300만권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렸다. 펭귄북스는 다른 출판사와 다르게 서점이 아닌 잡화점에 입점하여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기차역에는 책 자판기를 설치했다. 이처럼 대중들의 가까이에 다가간 펭귄북스는 다른 출판사의 6배에 가까운 초판을 찍어내는 출판사로 성장했다. 펭귄북스는 곧이어 고전 소설뿐 아니라 인문학, 예술, 십자말 풀이까지 다양한 책을 선보이며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은 펭귄북스의 책을 넣어두는 펭귄포켓을 전투복 주머니에 따로 달 정도였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통계뱅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