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윤 공약 ‘예대금리차 공시제도’ 명분 얻나
윤 공약 ‘예대금리차 공시제도’ 명분 얻나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부동산 보유세 제도 제약사 연봉 상위 10개사 평균연봉 8200만원 디지털 성범죄 급증…성착취물 제작 61.9%↑ 투자받은 벤처 평균 기업가치 807억 네이버·카카오, 작년 현금자산 50% 증가 5대 중점 연구 분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좌우 5대 중점 연구 분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좌우 고령점주 코로나불황 직격탄 더 많은 통계는 앱에서 보기
국민보일러 브랜드 귀뚜라미, 종합기업으로 도약한다 보일러 전문기업인 귀뚜라미그룹이 보일러뿐 아니라 냉난방 복합그룹으로 도약 중이다. 창립 후 5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귀뚜라미그룹은 골프클럽, 외식 프랜차이즈, 미디어, 호텔을 보유한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뚝심을 가지고 귀뚜라미 보일러만의 강점을 만들다 1980년대 국내 가스보일러는 대기업들이 수입해온 해외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국내 대기업들은 유럽 주택의 입식 난방용 가스보일러를 수입해 판매했는데 이는 한국의 좌식생활에 알맞지 않았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은 대기업들과 달리 온돌 좌식생활에 주목해 보일러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저탕식 보일러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가스보일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진탐지와 가스누출시스템을 모든 보일러에 설치했다. 다른 브랜드와의 가격경쟁에서 뒤쳐져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주위의 걱정과 달리 한국식 온돌문화를 접목한 귀뚜라미 보일러는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내 가계소득의 증가로 안전에 신경쓴 귀뚜라미 보일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 수출까지 하며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신으로 버티다 귀뚜라미 보일러의 인기에도 사업은 순탄하지 않았다. 여러번의 위기 속에서 최 회장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항상 새로운 대응책을 내놨다. 먼저 1970년대 원유파동로 원유 가격이 2배 이상 올라 기름보일러를 판매하지 못해 본인의 전재산인 백색전화기와 자동차를 팔아 직원 월급을 챙겨준 적이 있다. 사업이 쫄딱 망해 미국으로 기술이민을 할까 고민할 정도로 그 어려움을 극심했다고 한다. 또한 80년대에는 노동조합이 공장을 점거해 보일러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때부터 자금 안정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90년대부터 30년간 무차입 경영을 이어오며 인수합병과 공장 건설까지 모두 현금거래를 했다. 또한 한번 누전으로 공장이 전소되어 600억의 손해를 봤을 때에도 첨단 기기를 들여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등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계절성 산업을 보완하다 귀뚜라미 보일러로 귀뚜라미 그룹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지만 보일러 산업의 특성상 매출이 겨울에 집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이에 신산업 발굴에 나섰고 냉동공조회사를 인수해 냉방·공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같은 선택은 향후 귀뚜라미 그룹이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냉동공조 사업은 대형 건물이나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아 한 번 납품계약을 따면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매출이 일정한 사업이기도 했다. 냉동공조 사업은 현재 귀뚜라미 그룹의 매출 41%를 차지하며 보일러 부문의 32%를 뛰어넘었으며 귀뚜라미 그룹 내. 전체 매출 1위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귀뚜라미 그룹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원전과 반도체, 2차전지 사업부터 호텔, 요식업에도 뛰어들었으며 다양한 수익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자체 식품개발연구소를 통해 무설탕, 무지방, 저칼로리 이탈리아 음식을 제공하는 요식업 브랜드도 운영하는 등 수익원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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