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1인 가구 중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중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 다문화가족 사회·교육 등 인프라 확충 시급 EU 지난달 석탄 46.7, 천연가스 41.1% 러시아산 전원전 발전 줄고 LNG발전 늘며 온실가스 증가 취업난·주거비 부담에 결혼도 늦거나 안해 취업난·주거비 부담에 결혼도 늦거나 안해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등 부담이 급증 5인 이상 사업장의 미충원율 9년 새 최고치 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순위 2위 ESG경영, 이제는 필수다. (2) 한국에서 ESG경영하려면 국내 소비자들 10명 중 7명은 구매 활동에 상품의 친환경 요소가 있는지 고려한다고 답한 바 있다. 이처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 그린워싱 논란을 방지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짝퉁 친환경 판치는 국내 ESG 사례 국내 기업의 그린워싱 논란 사례는 이니스프리의 종이병이 대표적이다. 병을 싸고 있는 종이 포장에 쓰여진 종이병이라는 소개와 달리 실제로는 플라스틱 소재의 내용기 위에 종이 포장을 씌운 병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업체는 사과를 하며 사고는 일단락됐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이미 추락한 뒤였다. 국내에서는 이처럼 ‘짝퉁’ 친환경 제품으로 인한 그린워싱 사례가 많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한 원사로 옷을 만든다고 홍보하는 의류업체들은 정작 한 두가지 제품을 제외하고는 친환경 제품이 아닌 경우가 많다. 한 언론사는 친환경 제품 9가지를 구매한 뒤 검증 의뢰를 보냈는데, 그 결과 9가지 중 2가지만 친환경 제품인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ESG 경영 목표로 해야 보여주기 식 ESG 경영도 철퇴를 맞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리필스테이션의 경우, 리필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회용 플라스틱 공병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곳이 많다. 또한 리필 제품 자체가 수입산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배출까지 고려한다면 친환경적이지 못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친환경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며 텀블러나 에코백 같은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들도 최근에는 인식이 좋지 않다. 텀블러의 경우 최소 30회 이상, 에코백은 최소 131회 이상 사용해야 환경 손익분기점을 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도 자주 여러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최근 불거진 프랜차이즈 카페의 종이빨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겠다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대체제로 도입한 종이 빨대는 실제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음료에 의해 오염된 종이 빨대는 재활용을 할 수 없어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보다 종이 빨대가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의 기업들은 종이 빨대를 도입하며 ESG 실천을 내세우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법적 기준 마련 중 시민단체들의 활동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법적인 기준과 감독할 기관이 없다는 문제에서 기인한다. 이에 정부는 녹색분류체계를 마련해 시범적용할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ESG 중점 펀드에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를 공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상정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기준 자체도 모든 산업에 동등하게 적용시킬 수 없다는 점에 있다. 한 전문가는 친환경 활동을 과장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나 아직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기업들에게 그린워싱 낙인을 찍는 일은 지양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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