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식비타민 물가 반영 못하는 과표구간 10년 넘게 조정 안돼
올해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대거 수주 보험사 분쟁 늘어, 보험금 지급 심사 까다로워진 탓 보험사 분쟁 늘어, 보험금 지급 심사 까다로워진 탓 물가 싼 나라로 ‘보릿고개 여행’ 평온을 누릴 국민의 권리 역시 보호받아야 각 부처에 내년 예산 고강도 긴축 요구 설자리 잃어가는 조립 컴퓨터 탄소감축기술 상용화 아직 걸음마 단계 탄소감축기술 상용화 아직 걸음마 단계 중국은 모르는 중국 브랜드 앤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강자가 되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있다. 바로 휴대용 보조배터리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규모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발견해 제품을 내놓는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이 된 앤커는 지난해 기준 2조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 최대 판매자로 성장 중국 기업인 앤커는 정작 중국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다. 그 이유는 해외 시장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앤커의 매출 중 중국 내 매출은 2% 안팎에 불과하다. 나머지 98%는 해외 140여 국에서 발생한다. 앤커는 창업 초부터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낮은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내놓은 앤커는 곧장 아마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14년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리뷰나 판매량에 따라 상위에 노출되는 아마존의 시스템에서 앤커는 빠르게 성장했고 2018년 아마존 최대 판매자로 등극했다. 아마존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으로 비용을 절감한 앤커는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지 기업과 협업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넓혀가는 전략도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플스 센터에 입점하고, 영국에서는 인터콘티넨탈 그룹과 협력해 그들이 보유 중인 호텔 체인에 입점했다. 또한 애플스토어에 입점한 유일한 중국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스마트기기 배터리 시장 앤커를 창업한 스티븐 양은 구글 출신의 개발자로서 노트북 배터리 제조를 목표로 회사를 창업했다. 하지만 이내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로 눈을 돌렸다. 당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충전기 시장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스마트폰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얇아지고 빨라졌으며, 화면도 커졌지만 배터리 성능은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제조사들은 형편없는 품질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흔했고 소비자들 역시 울며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에 제품을 구매해야했다. 혹은 값싼 중국산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앤커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발견했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겠다라는 목표를 세웠다. 배터리는 저장 용량과 크기 면에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앤커는 충전 속도를 줄이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그 결과 앤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작은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 됐다. 앤커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포켓몬 고 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을 때 휴대용보조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앤커는 당시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한 애플, 삼성 등 제조사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고의 충전 속도를 내는 기술을 2013년 발표했고 세계 최초로 질화갈륨 충전기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5개의 포트가 달린 보조배터리를 내놓았고 애플이 아이폰7 출시 당시 이어폰 잭을 없애자 충전 포트에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직접 생산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춘 것 역시 판매 전략으로 유효했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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