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K뷰티 시장에서는 매년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수도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사이에서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경쟁력이 필요하다. 레아컴퍼니는 과열되고 있는 뷰티 시장에서 기능성 코스메슈티컬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입증된 한방 원료 내세우고 마케팅도 적중
레아컴퍼니가 주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는 탈모케어 브랜드와 스킨케어 브랜드 총 두 개다. 두 브랜드 모두 한방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의학 서적, 논문 등을 통해 입증된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들은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다. 레어컴퍼니를 창업한 김홍룡 대표는 경희대 한방신소재학 박사 출신으로 화장품 원료를 연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뷰티 시장에서 에센스 제품의 인기를 실감한 그는 특허 물질을 첨가한 탈모 케어 세럼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약 15년간 마케팅 회사는 운영한 마케터이기도 하다. 특히 홈쇼핑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브랜드 출시 직후부터 홈쇼핑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뷰티 제품이야 말로 홈쇼핑에 가장 적합한 상품군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예상대로 탈모케어 브랜드의 첫 제품 세럼은 첫 방송 1시간 만에 매진됐고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제 피부에 집중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
탈모케어 브랜드의 성공 이후에도 레아컴퍼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킨케어 브랜드 자운결을 통해 세안제를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당시 김 대표의 가족들이 가진 문제성 피부에서 착안해 피부질환에 좋은 성분들을 추려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고 진액팩 형태의 세안제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염색 샴푸 시장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염색 샴푸의 경우 안 좋은 성분들로 인해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레아컴퍼니는 이를 식물성 허가물질과 염료를 결합해 새로운 제형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김 대표는 코스메슈티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피부 미용과 치료 효과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 꾸준히 R&D에도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