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은 청담어학원 및 에이프릴어학원 등을 운영 중인 영어 교육 업체다. 1998년 청담어학원을 시작으로 2002년 청담러닝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창업자는 김영화 회장으로 알려져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스마트러닝에 집중
청담러닝은 영어교육 전문 기업이다. 입시나 자격증 등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국내 교육 시장에서 청담러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 타겟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학업보다는 영어 구사능력을 길러주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청담러닝은 그에 맞춰 일찌감치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구성해 변화에 대응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3년의 기간과 함께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온라인 수업 학습력 높여
온라인 비대면 교육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효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청담러닝은 이에 오히려 IT기술을 결합하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해 학습태도를 측정하여 학생의 집중력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식으로 스마트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인 인강과 달리 소통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를 준비해 코로나 시기에도 큰 타격없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청담러닝은 성장 발판을 마련해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청담러닝은 종이없는 수업을 표방하고 있다. 스마트교실이라는 솔루션을 개발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성공적이다. 베트남에 교육 솔루션을 수출했으며 중국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의 교육업체는 청담러닝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학구열이 높고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일본 내 2대 학원 기업과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